포항 바다 드라이브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작해 호미곶을 돌아 구룡포까지 이어지는 약 100km의 해안 코스를 가장 많이 꼽아요. 동해 일출 명소와 옛 항구 풍경을 하루에 모두 담을 수 있고, 도심에서 곧장 출발할 수 있어서 주말 당일치기로도 부담이 적어요.
포항 바다 드라이브, 어디부터 시작할까요?
포항 해안도로는 영일대해수욕장을 기준으로 남쪽으로는 호미곶·구룡포 라인, 북쪽으로는 칠포·월포·화진 라인으로 나뉘어요. 남쪽 코스는 옛 항구 마을과 일출 명소가 이어지고, 북쪽 코스는 곧게 뻗은 해안도로와 한적한 모래사장이 매력이에요. 처음 가신다면 일출 → 점심 → 한적한 산책이 가능한 남쪽 호미반도 라인부터 시작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팁
일출 → 카페·점심 → 항구 산책 → 일몰 드라이브 순으로 동선을 짜면 운전 거리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어요.
한눈에 보는 포항 해안 드라이브 추천 코스
남쪽·북쪽 두 가지 코스를 비교해 봤어요. 출발지와 일정을 보고 골라보세요.
| 코스 | 동선 | 거리·소요 | 추천 시간대 |
|---|---|---|---|
| 남쪽(호미반도) | 영일대 → 스페이스워크 → 호미곶 → 구룡포 | 약 60km · 1.5시간 | 일출~점심 |
| 북쪽(청하·송라) | 영일대 → 칠포 → 월포 → 화진 | 약 50km · 1시간 | 오후~일몰 |
| 1박 2일 풀코스 | 남쪽 + 북쪽 모두 | 약 110km · 3시간 | 1박 추천 |
KTX 포항역에서 영일대까지 차로 약 25~30분이라 서울에서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돌아볼 만해요.
영일대해수욕장 — 도심 속 바다 출발점
영일대해수욕장은 1.75km 길이의 백사장과, 바다 쪽으로 80m 들어가 만나는 국내 최초 해상누각 ‘영일대 전망대’가 핵심 포인트예요. 영일대 전망대는 입장료 무료에 연중 개방으로 운영되고, 강풍·악천후 시에만 영일교 출입이 일시 통제돼요 (출처: 한국관광공사).



주차 정보
- 영일대 노상·1·2 공영주차장: 최초 20분 500원, 이후 10분당 200원
- 60분 기준 약 1,200원 수준이라 부담이 적어요
- 성수기(7~8월)에는 오전 10시 이전 도착을 권해요
함께 들르면 좋은 곳
영일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가 있어요. 해안 야경과 산책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야경 드라이브 코스로 자주 묶여요.



호미곶 — 한반도 가장 먼저 해 뜨는 곳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한반도 본토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지점이에요. 상생의 손 조형물은 1999년 새천년을 기념해 설치된 청동상으로, 오른손은 바다, 왼손은 광장 쪽에 마주 보고 있어요. 해맞이광장 입구에는 대형 무료주차장이 갖춰져 있어서 차량 접근이 편해요.



이용 정보
- 추천 관람 시간: 약 1.5~2.5시간
- 함께 볼 곳: 국립등대박물관, 새천년기념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선바위 구간)
- 주의 시기: 12월 31일~1월 1일 새해 해맞이 축전은 차량 진입이 크게 제한돼요
❗ 중요
호미곶 일출 시각은 계절마다 달라요. 방문 전 한국천문연구원 일출 계산기에서 그날 정확한 시각을 확인하면 동선 짜기가 한결 편해요.
구룡포 — 옛 정취가 남은 항구마을
호미곶에서 차로 약 20분 더 내려가면 구룡포항이 나와요. 구룡포는 과메기로 유명한 항구이자, 일제강점기 가옥들이 남아 있는 일본인가옥거리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호미로 277
- 주차: 구룡포항 공영주차장 무료
- 포인트: 하시모토 겐기치의 집을 개조한 구룡포근대박물관에서 당시 일본식 건축과 생활상을 볼 수 있어요
구룡포과메기문화관
과메기 어원·유래·산업 정보를 정리한 전시관이에요. 3D 영상체험관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도 좋아요. 운영시간은 시즌·요일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전 포항시청 공식 안내를 확인하시는 게 안전해요.
북쪽 해안: 칠포·월포해변 드라이브
영일대 위쪽으로 향하면 칠포·월포·화진해수욕장이 줄지어 이어져요. 한적한 동해 분위기와 곧게 뻗은 해안도로가 매력이에요.


| 해변 | 백사장 길이 | 특징 |
|---|---|---|
| 칠포해수욕장 | 약 2km | 포항에서 가장 큰 백사장 |
| 월포해수욕장 | 약 1.8km | 청하면 위치, 서핑 포인트 |
| 화진해수욕장 | 약 1km | 영덕 경계, 한적함 |
월포해변은 동해안 서퍼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포인트예요. 영일대에서 월포까지 차로 약 30분이면 닿아요.
방문 전 체크리스트 & 주의사항
드라이브 출발 전에 미리 챙기면 좋은 항목이에요.
- 차량 연료·타이어 점검 (해안도로 곡선 구간 많음)
- 일출·일몰 시간 사전 확인 (한국천문연구원 사이트)
- 영일대·구룡포과메기문화관 운영시간 재확인
- 식사 예산 확보 (회·과메기·물회 시세 변동 큼)
- 강풍 예보 시 영일대 누각 통제 여부 체크
⚠️ 주의
동해 해안도로는 안개·돌풍이 잦아요. 특히 호미곶 라인은 야간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으니, 일몰 직후 장거리 운전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아요.
동해안 드라이브를 더 확장하고 싶다면 울산 1박 2일 가볼만한곳 코스와 묶거나, 양산 당일치기 통도사·황산공원 코스와 연결하면 영남권 해안·산악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어요.
FAQ 자주 묻는 질문
포항 바다 드라이브, 하루에 다 돌 수 있나요?
남쪽 코스(영일대 → 호미곶 → 구룡포)는 운전 1.5시간 + 관람 4~5시간이면 당일치기가 가능해요. 북쪽 코스까지 묶으려면 1박 2일이 편해요.
포항역에서 영일대해수욕장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KTX 포항역에서 영일대해수욕장까지 차량으로 약 25~30분이에요. 시내버스도 있지만 해안 드라이브가 목적이라면 렌터카 이용이 가장 효율적이에요.
일출 명소는 호미곶만 있나요?
호미곶이 가장 유명하지만, 영일대 전망대와 칠포해수욕장에서도 일출을 볼 수 있어요. 새해 첫날 호미곶은 진입이 크게 혼잡하니, 영일대를 대안으로 두고 동선을 짜시는 분도 많아요.
주차비가 부담스러운데 무료 주차장도 있나요?
호미곶 해맞이광장과 구룡포항 공영주차장은 무료예요. 영일대 일대는 유료지만 60분 기준 약 1,200원 선이라 부담은 크지 않아요.
비 오는 날에도 드라이브할 만한가요?
해안도로 가시성이 떨어지고 영일대 누각이 통제될 수 있어 추천하지 않아요. 대신 구룡포근대박물관·과메기문화관 같은 실내 코스로 일정을 조정해보세요.
오늘 정리한 코스가 마음에 들었다면, 다음 주말엔 즉흥적으로 새 동해안 목적지를 뽑아 떠나봐도 좋아요. 안전 운전하고 멋진 바다 풍경 잘 담아 오세요.